치지직은 네이버가 운영하는 라이브 스트리밍 플랫폼이에요. 방송을 녹화하고 싶은 이유는 사람마다 달라요. 스트리머 입장에서는 다시보기(VOD)를 남기고 싶은 경우고, 시청자 입장에서는 인상 깊은 장면을 저장해두고 싶은 경우예요. 두 경우는 방법이 완전히 다르기 때문에 나눠서 정리해볼게요.
스트리머의 다시보기(VOD) 설정
치지직에서 방송을 진행하는 스트리머라면, 방송 시작 전 크리에이터 스튜디오나 방송 설정 화면에서 다시보기 저장 여부를 켜둘 수 있어요. 이 옵션을 활성화하면 방송이 끝난 뒤 자동으로 VOD가 생성돼 채널에 업로드돼요.
다시보기가 저장되면 시청자들은 실시간 방송을 놓쳐도 채널의 ‘다시보기’ 탭에서 방송 전체를 다시 볼 수 있어요. 스트리머는 필요에 따라 특정 구간을 편집하거나 공개 범위를 조정할 수도 있어요.
방송 다시보기는 저장 용량이나 정책에 따라 일정 기간 후 삭제될 수 있으므로, 장기 보관이 필요한 영상은 별도로 다운로드해 보관하는 게 안전해요.
시청자의 클립 기능 활용
치지직은 방송 중 인상 깊은 순간을 짧게 잘라 저장할 수 있는 클립 기능을 제공해요. 시청자는 실시간 방송이나 다시보기를 보다가 특정 구간을 클립으로 만들어 채널이나 SNS에 공유할 수 있어요.
- 실시간 클립 생성: 방송을 시청하는 도중 원하는 순간에 클립 버튼을 눌러 짧은 구간을 바로 저장할 수 있어요.
- 다시보기에서 클립 생성: 이미 끝난 방송의 VOD를 보면서도 원하는 구간을 선택해 클립으로 남길 수 있어요.
- 클립 공유: 만들어진 클립은 링크 형태로 다른 사람에게 공유하거나 커뮤니티에 게시할 수 있어요.
화면 녹화 프로그램으로 저장하기
클립 기능만으로는 부족하고 방송 전체나 긴 구간을 직접 영상 파일로 남기고 싶다면, PC의 화면 녹화 프로그램을 활용하는 방법이 있어요. 윈도우에는 기본 내장된 Xbox Game Bar 녹화 기능이 있고, 별도로 OBS Studio 같은 무료 프로그램을 설치해 화면을 녹화할 수도 있어요.
이 방식은 치지직 화면을 그대로 캡처하는 방식이라 방송 다시보기 유무와 상관없이 원하는 순간을 저장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요. 다만 저작권이 있는 콘텐츠를 녹화해 재배포하는 경우 스트리머나 원저작자의 권리를 침해할 수 있으니, 개인 소장 목적으로만 활용하고 배포에는 주의가 필요해요.
모바일에서 녹화하는 방법
스마트폰으로 치지직을 시청하는 경우에는 iOS의 화면 기록 기능이나 안드로이드의 기본 화면 녹화 기능을 활용할 수 있어요. 두 운영체제 모두 별도의 앱 설치 없이 설정 메뉴나 제어센터에서 화면 녹화를 켤 수 있어요.
모바일 녹화는 PC보다 화질이나 프레임 설정 옵션이 제한적인 경우가 많아서, 고화질로 남기고 싶다면 PC 환경에서 녹화하는 편이 더 안정적이에요.
치지직 플랫폼이 생긴 배경
치지직은 네이버가 운영하는 라이브 스트리밍 플랫폼으로, 트위치가 한국 시장에서 철수하면서 생긴 공백을 메우기 위해 등장했어요. 트위치는 망 사용료 부담을 이유로 화질을 720P로 낮추고 다시보기 기능을 지원하지 않다가, 결국 한국 시장에서 완전히 철수를 선언했어요.
네이버는 이 빈자리를 노려 2023년 12월 치지직 시범 서비스를 시작했고, 2024년 5월 정식 출시했어요. 서비스 출시 후 불과 3개월 만에 월간 활성 이용자 수 기준으로 기존 강자였던 아프리카TV(현 숲)를 앞질렀다는 조사 결과가 나올 만큼 빠르게 자리를 잡았어요. VOD와 클립 같은 다시보기 관련 기능이 강화된 것도 이런 배경과 무관하지 않아요.
저작권과 이용 시 유의사항
치지직 방송은 스트리머 개인의 콘텐츠이자 저작물이에요. 다시보기나 클립을 개인적으로 시청하거나 소장하는 것은 큰 문제가 되지 않지만, 이를 임의로 재편집해 다른 플랫폼에 무단 배포하는 것은 저작권 문제로 이어질 수 있어요.
특히 음악이나 게임 영상처럼 제3자 저작물이 포함된 방송은 저작권 문제가 더 복잡해질 수 있으니, 클립이나 녹화 영상을 공개적으로 활용할 계획이라면 스트리머에게 사전에 허락을 구하는 게 안전해요.
치지직 방송 녹화는 목적에 따라 방법이 달라요. 스트리머라면 다시보기 설정을 켜두는 게 가장 간단하고, 시청자라면 클립 기능이나 화면 녹화 프로그램을 활용하면 돼요. 어떤 방법을 쓰든 저작권 관련 유의사항은 꼭 기억해두는 게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