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완수사권 폐지 발의 형사소송법 개정안 국회 통과

검찰의 보완수사권 폐지는 오랫동안 논의되던 검찰개혁 과제 중 하나였는데, 2026년 들어 실제 법안 발의와 국회 통과로 이어지며 큰 변화를 맞았어요. 어떤 내용이 개정됐고 어떤 절차를 거쳐 확정됐는지 정리해볼게요.

개정안의 핵심 내용

더불어민주당은 검사의 직접 보완수사권 폐지를 골자로 하는 형사소송법 개정안을 발의했어요. 이 개정안의 핵심은 검사의 수사 권한을 원칙적으로 제거하는 것이에요.

대신 경찰에 대한 보완수사요구권만을 검사에게 남겨두는 구조로 바뀌었는데, 이는 검사가 직접 수사에 나서는 대신 경찰 수사에 대한 요구 권한만 유지하도록 한 것이에요.

이런 구조 변화는 검사와 경찰의 역할을 수사와 기소로 명확히 분리하겠다는 취지에서 나온 것으로 설명되고 있어요.

형사소송법 196조 삭제

개정안의 구체적인 방식은 형사소송법 제196조를 삭제하는 것이었어요. 이 조항이 검사의 수사 권한을 규정하고 있던 핵심 조문이었기 때문에, 삭제 자체가 검찰 수사권의 근거를 없애는 조치로 평가돼요.

조문 삭제라는 방식은 단순한 권한 조정이 아니라, 검사가 수사 주체로 활동할 수 있는 법적 근거 자체를 제거하는 강한 수준의 개정이라는 점에서 주목을 받았어요.

이로 인해 검찰의 직접 수사 시대가 막을 내렸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어요.

국회 통과 일정

형사소송법 개정안은 2026년 7월 31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어요. 법안 발의부터 통과까지 상당한 논의 과정을 거친 끝에 확정된 결과예요.

국회 통과 이후에는 국무회의 의결까지 거치면서 검찰의 보완수사권 폐지가 제도적으로 확정됐어요.

이 과정은 언론에서 검찰 수사권 완전 폐지가 이뤄진 역사적 전환점으로 보도되며 큰 주목을 받았어요.

검찰개혁 2단계로 불리는 배경

민주당 형사소송법 태스크포스는 이번 개정을 검찰개혁 2단계 입법으로 규정하고 있어요. 이는 2021년 수사권 조정 이후 미완으로 남아 있던 수사·기소 분리를 제도적으로 완결짓겠다는 의지가 반영된 표현이에요.

2021년 조정에서는 검찰의 직접 수사 범위를 제한하는 수준이었지만, 이번 개정은 보완수사권 자체를 없애는 더 강한 조치라는 점에서 단계가 다르다는 평가가 나와요.

수사와 기소의 실질적 분리라는 오랜 개혁 과제를 완성하겠다는 취지가 이번 입법의 명분으로 제시되고 있어요.

경찰 수사에 미치는 영향

  • 검사의 직접 수사 권한이 사라지면서, 실질적인 수사 업무는 경찰이 대부분 담당하게 되는 구조로 바뀌었어요.
  • 검사는 경찰에 대한 보완수사요구권만 유지하기 때문에, 수사 결과를 점검하고 보완을 요구하는 역할로 제한돼요.
  • 이런 변화로 경찰의 수사 책임과 권한이 커진 만큼, 수사 역량과 절차적 투명성에 대한 요구도 함께 높아질 것으로 예상돼요.

보완수사권 폐지는 형사소송법 196조 삭제라는 구체적인 방식으로 2026년 7월 31일 국회를 통과하며 확정됐어요. 검찰개혁 2단계로 불리는 이번 개정으로 수사와 기소의 분리가 한층 명확해졌고, 앞으로 경찰 수사 체계가 어떻게 자리잡는지가 중요한 관전 포인트로 남아 있어요.